[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불펜이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한 이닝에 역전을 허용한 날, 고우석은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차츰 본궤도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은 마이너리그 개막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지금까지 불안감이 컸다는 뜻이면서, 또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결과이기도 하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소재 홈구장인 넬슨울프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더블A 위치타 윈드서지와 경기에서 2-9로 끌려가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리도 이기고 싶죠."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5구 3피안타 무4사구 11탈삼진 1실점 인생투를 펼쳤다. 11탈삼진은 페디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신기록이었다. 페디는 커터(35개)와 싱커(32개), 스플리터(23개), 스위퍼(5개)를 섞어 던졌고, 이날 던진 가장 빠른 공은 싱커로 시속 94.4마일(약 152㎞)을 기록했다. 페디는 3-1로 앞선 상황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투자를 했다.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를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663억원)에 계약하더니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488억원)에 품었다.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이었다. 다저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발 보강을 위해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대 2 트레이드로 에이스 글래스나우를 영입한 직후 5년 1억3650만 달러(약 1884억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만 해도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였는데 빅리그 마운드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그것도 시속 157km에 달하는 강속구와 함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5)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수아레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볼티모어는 우완투수 타일러 웰스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대체 선발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니코 구드럼(32·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구드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구드럼의 빅리그 복귀전이었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구드럼은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구드럼은 1-11로 크게 뒤진 8회말 아이작 파드레스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구드럼은 샌프란시스코 투수 닉 아빌라를 상대했다. 2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피해자'였다. 오타니의 그림자 역할을 했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만 1600만 달러(약 2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통역사였던 미즈하라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이날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베팅을 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과 연루됐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미국 '뉴욕 타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전 통역이었던 미즈하라가 관계 기관과 사전형량 조정을 협상하고 있다.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면서 형량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미즈하라는 자신의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서 수백만 달러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그야말로 트레이드 대성공이다. LA 다저스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나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다저스의 승리 일등공신은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였다. 글래스나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로 다저스에 입단하자마자 5년 1억 3656만 2500달러(약 1856억원)에 장기 계약을 맺었다.다저스는 지난달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그간의 어두운 이슈에서 조금씩 빠져 나오는 듯했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였다. 그러나 오타니 자신도 몰랐다. 자신이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그 기쁨을 즐기고 있는 사이, 다저스타디움의 우중간 담장 너머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논란으로 곤경에 빠졌던 오타니가 이번에는 구단 직원의 홈런볼 강탈 논란으로 다시 이슈에 엮었다.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는 계약을 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계약 당시부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단일 계약으로는 스포츠계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자체에 화제가 몰렸고, 그 7억 달러 중 거의 대부분인 6억8000만 달러를 10년 뒤 나눠 받기로 한 지불 유예 조항에 모두가 놀랐다. 오타니는 자신의 거액 계약으로 팀 지출의 유동성이 막히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호사가들은 캘리포니아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69로 약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6으로 패해 시즌 성적 3승4패로 5할 승률이 깨졌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신고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깁슨이었다. 깁슨은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5승9패, 192이닝,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한 베테랑이었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00경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생산하면서 이틀 연속 타점까지 수확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또한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이틀 연속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이 성사됐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와 선발투수 카일 해리슨으로 선발 라인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드디어 오라클파크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지금까지의 성과 타율 0.343만으로도 시즌 준비는 합격점이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 4경기에서 끝난 가운데 시범경기를 타율 0.343와 OPS 0.911로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적응에 대한 우려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MLB.com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2명의 구단 담당 기자(비트 라이터)를 파견했다. LA 다저스 담당 후안 토리비오 기자의 방한은 당연하게 느껴지는데, 또 한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담당인 AJ 카사벨 기자가 아닌 '한국인' 미네소타 트윈스 담당 박도형 기자였다. 이유가 짐작은 가지만 확실하지 않았다. 21일 박도형 기자에게 직접 물었다.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박도형 기자는 2016년 박병호(kt 위즈)의 메이저리그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충분히 메이저리그에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메이저리거 사관학교' 키움 히어로즈가 또 하나의 '작품'을 배출할까. 키움 출신이자 '메이저리그 선배'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후배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김하성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 팀 코리아(한국 국가대표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후배'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김하성이 지난 2020시즌을 마치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형 유격수'의 등장이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치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까.최근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무키 베츠의 포지션을 유격수로 전환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265경기에 출전해 타율 .294, 출루율 .373, 장타율 .527, OPS .900에 1485안타와 252홈런 756타점 172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베츠는 그동안 외야수로 1176경기에 나섰지만 올해는 통산 16경기만 뛰었던 유격수로 나선다. 지난 해 2루수로 70경기, 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가 볼 때마다 이정후가 출루해 있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이 SNS에 올린 글이다. 이 팬의 말대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또 출루했다. 시범경기 기간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시범경기 첫 볼넷이 나왔다. 도루도 해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과 2일 올해 첫 '백투백 출전'을 마친 뒤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는 결장